(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서울시가 남산 곤돌라 우선시공분 착공으로 사업의 첫 삽을 떴다. 시는 다음 달 초 정식 착공식을 열고 사업을 ...
서울시 관계자는"지난 12일 남산 곤돌라 사업을 위한 우선시공분을 착공했다"며"하부 승강장이 들어설 예정인 예장공원 내 이회영기념관을 철거하는 등 본공사를 위한 사전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기본 설계와 우선시공분 실시설계를 동시에, 우선시공분 공사와 실시설계를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공사 기간을 단축한다는 구상이다.남산 곤돌라는 명동역에서 200m 떨어진 예장공원에서 남산 정상부까지 총 804m를 운행한다. 편도 이동에는 약 3분이 걸린다.캐빈 25대를 운행해 시간당 1천600명가량 남산 방문객을 수송할 계획이다.
남산 곤돌라는 오세훈 시장 과거 재임 시절인 2009년과 박원순 전 시장 때인 2016년에도 추진됐지만, 환경단체의 반대와 한양도성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문제와 얽혀 무산됐다.시민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새로운 관광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남산 재활성화에 곤돌라가 필요하다는 서울시의 입장이다.시는 6일 남산 곤돌라 조성을 위한 총공사비 400억원 규모의 설계·시공 일괄 입찰 공고를 게시했다고 밝혔다[email protected]특히 2021년부터 남산 정상부에 관광버스 진입이 제한되며 노년층과 장애인을 비롯한 교통약자의 이동 수단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케이블카는 상행, 하행 각 1대씩 캐빈을 운영하지만, 곤돌라는 캐빈이 멈춤 없이 촘촘히 순환하는 방식으로 운행한다.이에 시는 남산 생태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지주, 승강장 등 시설물 설치 위치·규모를 계획하고, 시공 과정에도 친환경 공법을 적용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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