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조국 전 장관 파면…조국 측 변호인 '성급하고 과도한 조치'

서울대, 조국 전 장관 파면…조국 측 변호인 '성급하고 과도한 조치' 조국 전 장관의 변호인단은 즉각 입장문을 통해 '서울대 의 성급하고 과도한 조치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교원징계위원회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교수직 파면을 의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후 조 전 장관은 기소 이듬해인 2020년 1월 29일부터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직에서 직위 해제된 상태였다.조 전 장관은 올해 2월 자녀 입시 비리와 감찰 무마 의혹과 관련해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다만 검찰의 공소사실 요지만으로 혐의 내용을 입증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징계를 연기하다 지난해 7월 오세정 전임 총장이 징계위원회에 징계 의결을 요청했다.서울중앙지법이 징계위 회부 사유 가운데 조 전 장관 딸의 부산대 의전원 장학금 수수 혐의만 유죄를 인정했고, 이마저도 조 전 장관 측이 불복해 항소했기 때문에 최종판결이 내려질 때까지 징계 절차를 중단해야 했다는 주장이다.※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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