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교육위 회의 당일 조희연 교육감 입장문 발표 "성급한 결정 말고 1년간 숙의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과 국가교육위원을 맡고 있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교육부와 국가교육위가 추진하는 '초등 1·2 통합교과에서 신체활동 교과목 분리'와 '중학교 스포츠클럽 시간 30% 확대' 등 2022 국가교육과정 변경에 대해"따르기 어렵다"고 반대 뜻을 나타냈다.26일 조 교육감은 입장문을 내어"'2022 교육과정'을 제대로 시행도 하기 전에 국가교육과정을 바꾸는 것은 연쇄적인 부정적 파급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아주 높다"면서"이제 겨우 초등학교 1, 2학년이 시행되었고, 중학교는 시행이 몇 개월도 안 남은 시점에서 변경하는 것은 중요한 사회적 합의를 무시하는 것으로, 학교 현장에 상당한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목적이 옳고 타당하더라도 그 과정이 절차적 합리성을 지니지 못한다면 따르기 어려울 것"이라고도 했다.
또한 조 교육감은"중학교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시간 확대도 오직 체육활동 증가에만 매몰되어 있을 뿐, '2022 개정교육과정' 편성・운영 취지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면서"학교스포츠클럽 활동 시간을 고시된 시간에서 30% 더 확대하겠다는 방침은 중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새로운 어려움을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학교 자율시간 축소' 불가피 상황을 염두에 둔 의견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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