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저녁 종로구에 지진이 발생했다는 재난문자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지진화산종합상황실 관계자는 ” 관측된 지진은 없고, 기상청에서 재난 문자를 발송한 내역은 없다“라고 말했다.첫 재난문자가 발송될 당시 사회연결망서비스에는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종로구 지진’이 올라왔다. 온라인에서 누리꾼들은 “종로구에서 지진이 났다는데 나는 아무것도 못 느꼈다 정말이냐” “서울 한복판에 지진이라니. 처음에 문자를 받고 심장마비 걸리는 줄 알았다” “기상청에 들어가도 아무 내용도 없는데 오발송된 것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10여분 뒤 재난 문자가 오발송된 것이 알려지자 시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트위터에서 한 누리꾼은 “‘종로구 지진’ 재난문자때문에 심장이 너무 뛴다. 오발송이라고해서 너무 다행이지만 열 받아서 더 진정이 안 된다”고 했다. “훈련인 걸 진짜처럼 삑삑 울려놓고 10분 뒤에 알려주냐” “진짜 지진상황에는 어떻게 대처하려고 이러는지 신뢰가 안간다” 등 종로구청의 대응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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