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하락폭 3주째 둔화... 동작구는 올해들어 최대 낙폭newsvop
서울 아파트값 하락 폭이 3주 연속 둔화했다. 하지만 서초와 동작, 구로 등 일부 지역의 낙폭은 확대됐다. 특히 동작은 올해 들어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다.지열별로는 강남권 하락 폭이 0.24%로 지난주보다 0.03%p 줄었다. ▲강남과 ▲송파 ▲금천 ▲영등포 ▲강서 ▲관악 ▲강동 등의 낙폭은 감소했지만, △동작 △서초 △구로의 하락 폭은 확대됐다.
그중 동작구 아파트값은 올해 들어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1월 첫째 주 0.33%의 하락 폭을 기록한 동작구는 둘째 주와 셋째 주, 넷째 주까지 4주 연속 하락 폭이 축소됐다. 하지만 2월 첫째 주 낙폭이 0.39%로 커졌다. 이후 둘째 주와 셋째 주 다시 하락 폭이 둔화하는 듯했으나, 이번 주 하락 폭은 0.49%까지 커졌다. 강북권은 아파트값 하락 폭은 0.27%에서 0.24%로 0.03%p 축소됐다. ▲용산 ▲종로 ▲광진 ▲중랑 ▲마포 ▲서대문 ▲강북 ▲동대문 ▲성북 ▲도봉 등의 하락 폭이 줄어든 반면 △중구 △은평 △성동 △노원의 하락 폭은 확대됐다.
수도권 아파트값 하락 폭도 0.44%에서 0.39%로 0.05%p 축소됐다. 인천은 전주와 동일한 0.36%의 낙폭을 기록하며 보합했지만, 경기의 하락 폭은 지난주 0.55%에서 이번 주 0.47%로 0.08%p 축소됐다.부동산원은 “선호도 높은 주요 단지 중심으로 급매물이 소진되고, 완만한 가격 상승세 나타났다”면서도 “매수‧매도 희망가격간의 격차가 여전히 좁혀지지 않고 급매물 위주의 거래가 진행돼 하락세는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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