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서울시가 올해 5월 저출생 극복 대책의 하나로 내놓은 '장기전세주택Ⅱ'(SHift2) 선정 기준을 파격적으로 ...
서울시, 신혼부부 공공주택 확대 김기훈 기자=서울시가 올해 5월 저출생 극복 대책의 하나로 내놓은 '장기전세주택Ⅱ' 선정 기준을 파격적으로 낮추고, 본격 공급에 들어간다.시는 이달 23∼24일 신혼부부 또는 예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올림픽파크포레온 장기전세주택Ⅱ 입주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장기전세주택Ⅱ는 이른바 '시프트'로 불리는 오세훈표 주택정책의 대표 브랜드인 장기전세주택의 두 번째 버전이다.올림픽파크포레온의 면적별 전세보증금은 49㎡ 3억5천250만원, 59㎡ 4억2천375만원이다. 동일 면적 시세의 50% 수준으로 책정됐다고 시는 덧붙였다.부부 모두 공고일 기준으로 5년 이내 주택을 소유하지 않아야 한다.전용면적 60㎡ 이하 신청 대상은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120% 이하다. 60㎡ 초과시 가구당 월평균 소득 150% 이하면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또 20∼30대 초반 젊은 부부의 입주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무주택기간 가점을 폐지하는 대신 서울시 연속 거주기간, 청약저축 납입 횟수로 가점을 부여한다. 높은 점수순으로 선정하되 동점자는 추첨한다.세부 사항은 SH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광진구, 송파구, 은평구, 관악구, 구로구 등에 공급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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