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 사이 서울 소아청소년과 의원 10곳 중 1곳이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정신건강의학과는 302개에서 534개로 76.8% 늘어 증가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7일 오전 대구 수성구 중동 한 이비인후과에 어린이 환자들이 진료받기 위해 대기 중이다. 연합뉴스 최근 5년 사이 서울 소아청소년과 의원 10곳 중 1곳이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구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통계’를 분석한 내용을 24일 보면, 지난해 서울 개인병원 가운데 소아청소년과는 456곳으로 2017년 521개보다 12.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개인병원 진료과목 전체 20개 가운데 2017년과 견줘 지난해 개인병원 수가 줄어든 경우는 소아청소년과와 영상의학과 두 과목뿐이다. 반면, 같은 기간 정신건강의학과는 302개에서 534개로 76.8% 늘어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정신건강의학과는 2018년부터 매년 전년대비 10%가량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어 마취통증의학과, 흉부외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등의 순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서울 개인병원은 9467개로 전국의 27.1%를 차지했다.
82%, 대전 0.78%, 부산 0.77%, 광주 0.72% 등 순이었다. 경북이 0.50%로 가장 낮았고, 전국 평균은 0.68%였다. 2017년 대비 2022년 서울시 개인병원 증감률. 서울연구원 제공 서울 개인병원을 진료과목별로 보면, ‘진료과목 불특정’ 병원이 18.4%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내과, 일반의, 이비인후과 등의 순이었다. 진료과목 불특정 병원은 개원의가 전문의 자격을 딴 이후 전문과목을 표시하지 않고 개원한 개인병원이다. 본인의 전문과목을 포함해 다른 과목과 진료를 병행하거나 본인 과목 외에 다른 과목을 진료하는 경우가 모두 포함된다. 진료과목 불특정 병원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전문의 과목은 가정의학과였고, 이어 산부인과 12.6%, 외과 11.2%, 비뇨의학과 7.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개인병원이 가장 많은 자치구는 강남구였고, 이어 서초구, 송파구, 강서구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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