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대출 한도를 줄이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가 시행되는 등 대출 규제가 강화된 가운데,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집값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 서울은 강남 등 대표 상급지를 중심으로 신고가가 잇따르고 있지만 지방은 위축된 분위기가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모양새다. 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0월 2주 전국 아파트값은 일주일 전 대비
서울은 강남 등 대표 상급지를 중심으로 신고가가 잇따르고 있지만 지방은 위축된 분위기가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모양새다.서울 아파트값은 같은 기준 0.11% 상승하며 30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승폭은 일주일 전보다 소폭 커졌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가격 급등에 대한 피로감과 대출 규제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되고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일부 재건축 추진 단지와 신축 단지에서 신고가 거래가 발생하면서 상승 폭이 소폭 확대됐다”고 설명했다.뒤이어 용산구, 서초구, 마포구, 성동구 , 광진구 순이었다.강남 대표 재건축 단지로 꼽히는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지난 4일 전용면적 84㎡가 29억4800만원에 팔리면서 신고가를 찍었다.송파구 잠실 리센트 전용 84㎡는 지난 7일 28억5000만원에 주인을 찾았다. 이 단지는 열흘 전 같은 평형대가 26억6000만원에 거래됐다.반면 전북은 11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울산, 충남 등은 보합을 나타냈다.한 달 전 동일 평형대보다 1800만원 더 빠지면서 초기 분양가 수준으로 시세가 낮아졌다.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대출 규제 영향을 비교적 덜 받는 데다 공급 부족 우려로 당분간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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