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고용지표 발표 이후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가 줄어든 데다 중국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7일(현...
서대연 기자=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코스닥 지수,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0.67p 오른 2,610.38로,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03p 오른 781.01로 마감했다. 2024.10.7 dwise@yna.co.kr
한국시간 오후 4시 23분 기준 홍콩 항셍지수는 1.17%, 홍콩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홍콩H지수는 1.70% 오른 상태다. H지수는 2022년 2월 이후 2년여 만에 최고 수준이며, 이날 장중 8,372.97을 터치하기도 했다. 최근 중국 당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 발표가 증시에 호재로 작용한 가운데, 국경절 연휴 바로 다음 날인 8일 중국 당국이 경제 회복 정책 패키지 발표를 예고하며 시장의 기대를 키운 상태다.국경절 연휴 기간 홍콩 증시의 중국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던 만큼 투자자들은 일주일간의 연휴를 마치고 8일 문을 여는 중국 증시가 얼마나 강한 상승세를 보일지 주시하고 있다.
이날 엔/달러 환율 상승 기조도 일본 증시 등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엔화 약세는 일본 기업들의 수출경쟁력 제고로 이어질 수 있으며 최근 한국 증시도 엔/달러 환율과 동조화 흐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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