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코로나19에 따른 방역 수칙이 해제되고 대면 수업도...
코로나19를 겪으며 대학생, 청년층들이 비대면 거래에 익숙해지면서 대학 상권 침체 현상이 나타났다는 분석이 나옵니다.학교 정문과 마주한 건물조차 통으로 비어 있을 정도로, 예전과는 모습이 크게 달라졌습니다.인근 상인들은 이제 더는 월세를 감당하며 버텨내기 힘들다고 호소합니다.다른 대학가에서도 상황은 비슷합니다.[이은형 / 안경점 주인 : 돈은 안 벌린다고, 겨우 유지할 정도로. 사람을 못 쓰잖아요.
]실제로 올해 2분기 주요 대학가 소규모 상가의 공실률은 서울 전체 평균치인 5.8%를 웃돕니다.특히, 0%를 기록했던 건국대와 성신여대 부근의 공실률은 4%대로 치솟았습니다.[차소정 / 대학생 : 온라인으로 그냥 보는 게 더 편하다고 느껴져서 온라인을 이용하고 있습니다.][최철 /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 :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사실 비대면·온라인 거래가 더 편리하고 익숙한 세대들이, 굉장히 두드러진 원인 중에 하나일 겁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사회 기사목록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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