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초록광장' 공개토론 제안에 '계획 없다'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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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 추진과 관련해 시민단체의 공개토론 제안을 '계획 없다'며 사실상 거부했다. 23일 '정의로운 서산시 행정을 촉구하는 서산시민모임'(아래 시민모임)에 따르면 서산시는 세금 낭비 논란이 있는 공영주차장 추진에 대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청취했다'며 공론화 거부 입...

23일 '정의로운 서산시 행정을 촉구하는 서산시민모임'에 따르면 서산시는 세금 낭비 논란이 있는 공영주차장 추진에 대해"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청취했다"며 공론화 거부 입장을 지난 11일 공문을 통해 밝혔다.예천지구에 주차 공간이 부족하고 불법주차에 따른 시민 불편을 이유로 공영주차장을 추진하겠다는 서산시와 현재 주차장을 적은 비용으로 정비하면 주차 공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는 시민단체 주장이 맞서고 있는 것.특히, 서산시는 호수공원 인근 주차장 부족과 상습적인 불법주차 등 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고 중앙 호수공원의 도심 속 허파 기능 강화를 공영주차장 조성 이유로 들고 있다.그러면서 이완섭 서산시장과 시민모임 주장이 팽팽히 맞서면서 시민모임은 공론화와 대화를 요구했지만 서산시가 사실상 거부한 것.

서산시는 23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시 주요 현안 사업"이라면서"올해 '새해 시민과 대화', '현장 브리핑', '서산시 성장거점사업 현재와 미래' 등을 통해 시장이 여러 차례 직접 시민들에게 사업의 취지와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며" 현장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청취했다"면서 거부 이유를 설명했다.서산시의 대화 거부에 시민모임 이희출 공동집행위원장은"비민주적이고 비합리적으로 예산이 낭비되는 사업을 밀어붙이는 시장의 행태에 분노한다"면서"시민사회의 문제 제기를 '의도적인 정치적 반대 행위'로 호도하고 있다"며 반발했다. 그러면서"10억을 들이면 500대 가까이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488억을 들여 445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건설을 서산시 행정은 밀어붙이고 있다"며"무리한 예산 투입으로 서산시 재정이 고갈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그러나 서산시의회도 공개토론에 나설지는 의문이다. 앞서 일부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공영주차장 사업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면서 발의한 '서산 예천지구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 추진 상황 보고 관련 시장 등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이 두 차례 부결됐기 때문이다.

이 공동집행위원장은" 다양성의 문화 창출 가능성이 사라지고 획일화된 사업으로 영구화될 수 있다"면서"행정부를 견제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해야 하는 서산시의회에 공론화하고 합리적인 의견을 모을 수 있도록 공개토론을 제안했다"라고 밝혔다. 서산시에 따르면 예천지구 공영주차장 사업은 현재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심의를 신청한 상태로 9월 말 결정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 의지를 분명히 했다.시민모임은 앞으로 도시 전문가를 초청해 토론회를 열고 사업 관련 공무원과 용역업체를 직무 유기 등으로 고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공익감사청구 서명운동과 공사가 강행될 시 '공사 중지 가처분 신청'도 제기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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