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중앙고 이성원 교사, '자연미술' 에세이 출간 자연미술 최미향 기자
그는 "코로나19 이후 스마트폰을 가지고 산책하는 분들을 위한 새로운 취미로써 자연미술을 권하고 싶었던 것이 책을 쓰고자 했던 '첫 마음'이었다"며 "그 마음이 독자들을 통해 실현된다면 더없이 기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저자는 20여 년 전 국내 최초로 중고등학생 대상, 자연미술 수업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꾸준히 현장 수업과 전국 교사 대상 연수 등을 통해 알려오고 있다.
특히 '관계없는 것을 연결하는 능력'이라 일컬어지는 창의성을 기르는 데 매우 효과적인 활동이자 심신의 안정을 주는 훌륭한 취미로 인정받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아이들과 함께 해 온 생생한 현장 기록이자 독자들을 자연미술 세계로 이끄는 안내서다.저자 이성원 교사는 "사진과 글로 구성된 자연미술 에세이로 보셔도 좋고, 혼자서 자연미술을 시작해볼 수 있는 참고서로, 아이들에게 자연미술을 가르쳐볼 수 있는 교재로 활용하셔도 좋을 것 같다"며 "자연미술과 관련해서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이 책에서 다 한 것 같다"고 했다. 또 "책을 읽고 나서 '나도 오늘부터 자연미술을 해봐야지!'하고 '결심'하시면 안 된다. 읽고 나서도, 그냥 전처럼 산책하시면 된다"며 "그러다 보면 어쩌다 한 번씩, 자연미술 뮤즈가 손을 흔드는 날이 있을 거다. 자연미술 뮤즈가 보여준 것을 받아쓰기하듯 '그냥' 하시면 된다"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끝으로 저자는 "책장을 넘기다 보면, 특히 아이들의 기발한 생각과 행동에 자주 미소 짓게 된다"며 "음식에 고명을 얹듯, 산책길에, 여행 중에 가끔 '자연미술'을 얹어 보라. 자연미술은 누구나 지금 당장 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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