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교수 '유네스코, 약속 어긴 日에 강력 조치' 요구 SBS뉴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최근 일본 정부가 도쿄 신주쿠에 개관한 산업유산정보센터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우편물을 발송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군함도에서는 조선인 노동자가 주위로부터 괴롭힘을 당한 적이 없다"고 말하는 섬 주민들의 증언 자료를 소개하는가 하면 어두운 역사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현장은 물론이고 관람객이 견학코스로 많이 들르는 나가사키 '군함도 디지털 박물관', 섬으로 가는 페리에서 상영되는 홍보 영상 등 어디에서도 아픈 우리나라의 과거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일본 정부는 도쿄 신주쿠에 산업유산정보센터를 개관하여 일반인들에게 공개했습니다.서 교수는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21개국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위원 등에 일본이 2015년에 약속한 내용을 제대로 이행하고 있지 않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편지를 보냈습니다.
서한에는 "2015년 등재 당시 일본 측 유네스코 대사가 '1940년대 일부 시설에서 수많은 한국인과 다른 국민이 본인의 의사에 반해 가혹한 조건에서 강제노역을 했다'고 인정했음에도 역사왜곡을 자행하고 있다"고 썼습니다.우편물에는 지난 5년간 군함도, 다카시마 탄광, 미이케 탄광 등을 직접 답사하면서 약속을 지키지 않는 안내판, 안내서 등을 촬영한 사진도 동봉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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