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의대 증원 논의에 "전남에도 국민 산다, 지역의사제 병행해야"... 김원이·소병철 의원은 삭발
윤석열 정부가 2025학년도부터 의대 정원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전남 지역 국회의원들과 전남도민 등이 전남권 의대 신설을 촉구하는 대규모 상경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서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남권 의대 신설을 촉구하며 삭발을 했다.
또 김 의원은"윤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논의는 환영한다"면서도"지역 의대 출신 의사 중 40% 가량은 서울과 수도권에 개원한다. 따라서 의료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전남권 의대 신설과 지역의사제가 병행돼야 한다"고 호소했다. 김회재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에서 위원장을 맡고 있는 신정훈 의원 역시"전남은 고령화율이 높은 지역이고 의대뿐 아니라 의사 증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지역"이라면서"지방에도 사람이 사는 그런 나라를 꼭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전남도의회 소속 신민호 전라남도 의과대학 유치 공동대책위원장은 준비해 온 호소문을 읽어 내려갔다. 그는"의료시설이 없는 전국의 섬 60%가 전남 지역에 있고, 전남은 석유화학·철강·조선 등 중공업 중심의 노후 산업단지가 밀집돼 있어 중대산업재해의 위험에 그대로 노출돼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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