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내각 정치인 최소화할 듯…이르면 10일 경제부총리부터 발표
이르면 오는 10일부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포함한 내각 등 인선 발표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역 정치인 기용을 최소화한다는 '대원칙'에는 변함이 없을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7일 한미연합사 방문을 마친 뒤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집무실로 향하고 있다. 2022.4.7 [인수위사진기자단] jeong@yna.co.kr 안철수 인수위원장 몫으로 여겨지는 이태규 의원의 경우 행정안전부를 필두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통일부까지 두루 인선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막판 조율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 정부 직제상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자리에는 정철영 서울대 농산업교육과 교수 등이 거론되는 가운데, 안 인수위원장의 대선 후보 시절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최진석 서강대 철학과 명예교수도 부상했다.'시한부 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여성가족부 장관직에는 학계·전문가 기용이 적극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가부 폐지 공약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정치적 공방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인 만큼, 전문성을 '방패'로 내세우는 전략으로 풀이된다.공정거래위원장은 인수위 정책특보를 맡고 있는 강석훈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 인수위 경제1분과 전문위원인 권남훈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 등 이름이 두루 오르내려왔으나, 인수위 내부적으로는 '법조계 출신' 인사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도 전해진다.박근혜정부에서 주미대사관 정무 2공사를 지낸 권춘택 유엔글로벌콤팩트 사무총장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김규현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도 함께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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