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억 vs 3000만’ 상·하위 집값 40배 격차 자산양극화 여전
자산양극화 여전 가구가 소유한 집값의 격차가 최대 40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싼 집을 가진 가구는 소유한 주택 수도 상대적으로 많았다. 대한민국 사회의 자산 불평등을 보여주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가구당 평균 소유 주택 수는 1.35채, 평균 면적은 86.6㎡였다. 주택을 소유한 평균 가구주 연령은 57.3세, 평균 가구원 수는 2.55명이었다. 특히 자산가액 기준 상위 10% 가구의 평균 주택 가액은 12억5500만원으로 하위 10% 평균 주택 자산 가액의 40.5배에 달했다.상위 10% 가구의 평균 소유주택 수는 2.37채로 하위 10%보다 약 2.4배 많았다. 비싼 집을 가진 가구일수록 소유 주택 수도 더 많은 셈이다.
2022년 11월 1일 기준으로 소유한 주택이 없었다가 1년 뒤 소유자가 된 사람은 71만9000명이었다. 반면 같은 기간 주택 소유자에서 무주택자가 된 사람은 30만6000명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소유 주택이 늘어난 사람은 102만6000명이었고 이들 중 대다수인 98만1000명이 집을 1채 더 산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소유 건수가 감소한 사람은 55만6000명으로 집계됐다.가구의 주택 소유율은 56.4%였다. 주택 소유율은 상대적으로 1인가구, 비친족가구, 한부모·미혼자녀 가구 등이 평균 보다 낮게 나타났다.주택 소유자는 전년보다 30만9000명 늘어난 1561만8000명이었다. 1인당 평균 소유 주택 수는 1.07채로 전년과 같았다.주택 1채만 소유한 사람은 1327만90000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2채 이상 소유한 다주택자는 233만9000명으로 집계됐다.개인 소유 주택 1674만2000채 중 단독 소유 주택은 1449만6000채였고 나머지는 공동 소유였다. 전년과 비교하면 공동 소유 비중이 0.1% 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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