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이번달 들어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순매수한 상위 10개 종목 주가가 전부 상승했지만, 개인이 사들인 종목은 ...
윤동진 기자=2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2.24포인트 오른 2,583.27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7.18포인트 내린 727.41에 거래를 마쳤다. 2024.10.25 [email protected]일 연합인포맥스 집계에 따르면 지난 2∼25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통틀어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한 상위 10개 종목의 평균 주가 등락률은 각각 21.4%, 22.8%였다. 반면 개인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의 평균 등락률은 -7.9%였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KB금융, 두산에너빌리티, 알테오젠, 고려아연, KT, 우리금융지주, HD한국조선해양, 삼성생명 등 순매수 2∼10위 종목도 전부 크게 올랐다.
기관은 현대모비스를 가장 많이 사들였고, 고려아연, 두산에너빌리티, 하이브, 하나금융지주, KB금융, 한국전력, 이수페타시스, SK스퀘어, 효성중공업을 뒤이어 사들여 수익을 거뒀다.개인 순매수 1위 종목은 삼성전자였다. 총 4조4천392억원어치 사들였지만, 주가는 9.11% 내리며 '5만전자'에 갇혔다. 2, 3위는 기아, 현대차였다.외국인은 지난달 3일 이후 33거래일 연속 삼성전자를 순매도했다. 역대 최장 기록으로 이 기간 팔아치운 삼성전자 주식은 총 12조8천937억원 규모다. 삼성SDI, POSCO홀딩스, 삼성전자우, 아모레퍼시픽, LG화학, LG이노텍 등 개인 순매수 4∼9위도 줄줄이 내렸다. 지난달 27일 상장한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가 29.88% 오르면서 유일하게 체면을 살려줬다.개인이 주로 저가 매수를 노리고 단기 투자하는 전략을 취한다면, 외국인과 기관은 규모가 큰 자금을 굴리면서 펀더멘털 관점에서 중장기 투자를 해 추세를 형성한다는 게 증권업계의 분석이다. 정보력의 차이도 상당한 편이다.황준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도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반도체를 제외하고 상승 모멘텀을 제공할 수 있는 이슈가 부재하거나 개별 종목·섹터에 국한되는 점은 한국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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