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도입된 책무구조도 시행으로 향후 금융회사는 글로벌 수준의 금융규제 환경으로 대전환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사고가 점차 고액화∙지능화∙장기화되는 추세 속에서 기업은 신기술을 활용해 책무관리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구축할 뿐만 아니라, 내부통제 위반에 대한 무관용 원칙 및 내부제보 확산 등 기업 문화를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삼일PwC는 서울
최근 도입된 책무구조도 시행으로 향후 금융회사는 글로벌 수준의 금융규제 환경으로 대전환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사고가 점차 고액화∙지능화∙장기화되는 추세 속에서 기업은 신기술을 활용해 책무관리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구축할 뿐만 아니라, 내부통제 위반에 대한 무관용 원칙 및 내부제보 확산 등 기업 문화를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번 세미나는 책무구조도 도입 이후 내부통제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신기술을 활용한 내부통제 강화 방안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부터 금융사들은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임원이 담당하는 직책별로 책무를 배분한 내역을 기재한 책무구조도를 내년 1월까지 제출해야 한다. 윤 파트너는 “2선과 3선의 전유물이었던 리스크 관리 업무가 1선의 직접적 책임이 되면서 조직별, 개인별 업무 분장에 대한 민감도가 크게 높아진다”며 “인적요소 의존도가 높았던 한국에서는 내부통제의 환경 및 인프라에 대한 중요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책무구조 시행 이후 내부통제의 변화로 “개별 임원의 모듈화와 전사 통합적 내부통제 체계가 유기적으로 연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박 파트너는 “앞으로는 내부통제 정책 및 절차와 함께, 내부통제 활동을 입증할 증거 관리가 중요해지며, 내부통제 활동 성과에 대한 평가가 결국 사업 목표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김성진 삼일PwC 파트너는 ‘금융사고 관리체계 변화’를 주제로 책무구조 관리의무의 각 조치별 내부통제 강화 포인트를 설명했다. 임재욱 파트너는 ‘금융사고 발생 시 사후 조사 및 대응 방안’을 주제로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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