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가 22일 삼성의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회비 납부 문제에 대해 결론을 내지 않고 ...
류영석 기자=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정례회의를 마친 이찬희 준감위 위원장이 22일 오전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리는 삼성 준감위-7개사 대표 간담회에 참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4.7.22 [email protected]이찬희 준감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준감위 정례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한경협이 과연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인적 쇄신이 되었는지에 대해 위원들의 근본적 문제 제기가 있었다"며" 결론을 내지 못했다"고 밝혔다.광고당시 준감위는 회비 납부 사전승인 외에 한경협이 정경유착 행위를 비롯해 회비나 기부금을 기존 목적 외에 부정하게 사용하면 즉시 탈퇴해야 한다는 점도 함께 권고했다.
이 위원장은"전경련에서 한경협으로 변한 이유가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겠다고 한 취지였는데, 지금 상황이 인적 구성이나 물적 구성에 있어 정경유착의 고리가 끊겼는지에 대해 근본적 의문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그것은 한경협 스스로가 한 번 검토해봐야 할 문제"라며"또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지, 시스템적으로 그게 가능한지를 검토해 다시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류진 한경협 회장은 당시"어두운 과거를 깨끗이 청산하고 잘못된 고리는 끊어내겠다"며"윤리경영을 실천하고 투명한 기업문화가 경제계 전반에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당초 이날 준감위 회의에서 '삼성의 한경협 회비 납부' 결정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적지 않았다.삼성 준감위가 한경협 회비 납부에 대해 결론을 내지 못한 가운데 SK, 현대차, LG 등 다른 그룹의 결정에도 관심이 쏠린다.간담회에는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 최윤호 삼성SDI 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황성우 삼성SDS 사장,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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