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해 당한 아이를 위하여... 여배우가 출연 결심한 사연 작은_아씨들 김성호의_씨네만세 위노나_라이더 소설원작 질리언_암스트롱 김성호 기자
핵가족을 넘어 1인가구가 넘쳐나는 21세기다. 할아버지, 할머니, 수많은 형제들과 북적이며 살던 모습은 지난 시대의 무엇이 되어 버렸다. 30년 뒤면 전체 가구 가운데 최소 40%가 1인가구가 될 거라는 전망도 더는 새롭지 않게 들려온다. 그때가 되면 가족의 의미 역시 전혀 다른 것이 될지 모를 일이다.그러나 사람에게서만 얻을 수 있는 위안이 있는 법이라고 나는 그렇게 믿는다. 그중에서도 가족, 가까이서 몸 부대끼며 살아가는 이들에게 느끼는 특별함이 분명히 존재하는 것이다. 수많은 형제와 자매들 사이에서 자란 이와 홀로 자라난 사람에겐 서로 비할 수 없는 경험과 감정이 있을 것이 분명한 일이다.19세기 쓰인 루이자 메이 올콧의 은 미국을 대표하는 고전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제목에서 연상할 수 있듯 미국 시골마을 중산층 소녀들의 이야기로, 계층과 성별, 세대를 뛰어넘는 사랑을 받았다. 영화의 나라인 미국이 이런 작품을 영상화하지 않았을 리 없다.
마치 가를 지탱하는 어머니 역은 으로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거머쥐게 되는 수잔 서랜든이 맡았다. 뿐만 아니다. 네 딸 중에서도 조를 연기한 위노나 라이더, 베스 역을 맡은 클레어 데인즈, 막내 에이미를 연기한 커스틴 던스트는 훗날 할리우드 대표 여배우로 승승장구한다.여기에 네 자매의 마음을 뒤흔드는 옆집 사내 로리를 크리스찬 베일이, 그의 스승 격인 프리드리히를 아일랜드 출신 명배우 가브리엘 번이 맡았으니 흠잡을 데 없는 캐스팅이 이뤄졌다 하겠다.영화는 미국 남북전쟁 시기 조용한 마을 뉴잉글랜드의 중산층 가정을 배경으로 한다. 아버지는 북군에 입대해 자리를 비웠고 어머니와 네 딸이 어렵게 살림을 꾸려간다. 보수적인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강단 있는 어머니와 당찬 딸들이 서로를 의지하며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이 꽤나 감동적으로 그려진다.메그와 조, 베스와 에이미, 네 자매의 일상은 정말이지 지루할 틈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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