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내 자율적으로 인간을 죽이는 로봇 병기가 등장할 것이다.” 섬뜩했다. 공상과학(SF) 만화 속에서나 나올 법했던 시나리오가 아니어서다. 시시각각 현실 속으로 다가오고 있다는 인공지능(AI) 분야 대부의 경고였기에 무게감도 실렸다. 지난 10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보도된 제프리 힌턴(77) 캐나다 토론토대 명예교수의 예언이다. 50년 이상 A
4차 산업혁명 시대다. 시·공간의 한계를 초월한 초연결 지능형 사회 구현도 초읽기다. 이곳에서 공생할 인공지능, 로봇, 메타버스, 자율주행, 반도체, 보안 등에 대한 주간 동향을 살펴봤다.
또 다른 ‘인조인간’으로 진화 중인 AI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갈수록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지난 2022년 11월 말 출시된 오픈AI의 ‘챗GPT’와 더불어 대중화된 생성형 AI가 업데이트되면서 파생시킨 저작권과 딥페이크 기반의 가짜뉴스, 사이버 범죄인 보이스 피싱 등을 초월한 최악의 재앙 상황에 직면할 것이란 경고에서다. 유럽연합이 13일 세계 최초로 포괄적인 AI 기술 규제법안인 ‘AI법’을 최종 승인한 배경도 이런 위험도를 낮추기 위한 수순으로 풀이된다. 2026년 이후 전면 시행될 이 최종안에 따르면 EU는 AI 활용 분야에 대해 총 4단계의 위험 등급으로 구분해 차등 규제할 예정이다. 법 위반 시 경중에 따라 전 세계 매출의 1.5%에서 최대 7% 수준의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미 국무부의 의뢰로 인공지능 정책 조언 등을 제공해온 민간업체 글래드스톤 AI는 최근 보고서에서 “가장 발전한 AI 시스템이라면 최악의 경우, 인류 멸종 수준의 위협이 될 수 있다”며 강력한 우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게티이미지뱅크
보고서가 지목한 위험성은 크게 2가지다. 우선, 인간의 능력을 초월할 수도 있는 범용인공지능의 진화 속도에 주목했다. 보고서에선"AGI는 통제력 상실로 인한 재앙적 위험의 주요 요인으로 간주되고 있다"며 오픈AI, 구글 딥마인드, 앤트로픽, 엔비디아 등은 모두 2028년까지 AGI에 도달할 수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혀왔다는 부분을 근거로 제시했다. 보고서에서 미 정부가 AGI의 개발 과정부터 개입, 출시 시점을 지연시켜야 된다고 조언한 까닭도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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