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현장에 공무원 투입? 제 생각은 다릅니다 산불 산불재난특수진화대 공무직 신현훈 기자
산불 끄는 일을 업으로 삼고 있는 산림청 산불재난특수진화대 6년 차 대원입니다. 산불이 잦은 4월. 곳곳에서 일어난 산불 끄느라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숲이 울창한 7월까지 산불이 일어나기도 해서 마음을 놓을 수 없습니다.
하루빨리 재난을 멈추고 싶은 마음은 알겠지만, 또 다른 재난을 무시한 채 많은 사람을 산에 올려보낸다고 될 일은 아닙니다. 단체장 기관장이 재난 현장 책임자로 있다고 해서 안전 장비도 채 갖추지 않은 공무원들 잔뜩 모으는 일이 바람직한지 살펴봐야 합니다. 지방 자치단체 임업직이나 산림청 산림 재난 담당 공무원은 재난이 일어난 곳에 나오지 않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재난 업무와 무관한 공무원은 밤새 불을 끄고 나면 돌아가서 또 밀린 업무를 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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