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정부가 사직서 수리 등으로 전공의들에게 '퇴로'를 열어주는 출구전략을 발표할 것으로 보이지만, 전공의 집단 사...
정부, 대대적 '전공의 달래기'로 50% 복귀 기대…의료계 총파업 움직임 '변수' 성서호 기자=정부가 사직서 수리 등으로 전공의들에게 '퇴로'를 열어주는 출구전략을 발표할 것으로 보이지만, 전공의 집단 사직에 따라 100일 넘게 이어진 의료공백이 곧바로 해소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전공의가 이번 조치로 사직을 하더라도 상당수가 다른 수련병원으로 가 수련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전공의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은 '빅5'의 빈자리를 사직 전공의들이 채운다면 중증·응급 환자들이 몰리는 이들 병원이 제대로 기능을 할 수 있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전날 전공의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다른 전공의들을 독려하면서"또 무언가 발표가 있을 것 같다. 결국 달라진 것은 없다"며"저는 안 돌아간다. 잡아가도 괜찮다"고 했다. 서울의 수련병원에서 사직한 전공의는"정부가 사직서를 수리한다고 해 잘 됐다고 생각한다"며"전공인 내과는 살리면 살릴수록 소송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사직서가 수리되면 통증클리닉 쪽으로 취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전공의들이 계속해서 복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와 의대 교수들도 총파업 논의에 들어가 향후 의정 갈등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2020년 증원 추진 당시 개원의 총파업의 참여율이 10%에 못 미쳐 '찻잔 속 태풍'으로 끝났지만, 강경파 임 회장이 이끄는 의협은 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정부에는 위협적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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