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여성 등 민간 우주여행객 4명, ISS서 우주임무 수행 시작
[로이터=연합뉴스. 미 항공우주국 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스페이스X는 미국 우주기업 액시엄 스페이스의 두 번째 민간 ISS 방문 여행 'AX-2' 임무를 수행하는 '크루 드래건'이 22일 오전 9시 12분 ISS에 도킹했다고 밝혔다.이번 우주 비행은 보수적인 아랍 국가로 꼽히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첫 여성 우주인을 배출해 관심을 모았다.
사우디의 줄기세포 연구원인 레이야나 바르나위는 사우디 정부의 후원을 받아 사우디 왕립 공군 전투기 조종사 알리 알카르니와 함께 이번 우주 비행에 참여했다. 사우디의 우주 프로젝트는 사우디의 실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추진하는 '비전 2030' 계획의 하나로 추진돼 왔다. 바르나위는 스페이스X와 액시엄 스페이스가 함께 생중계한 비행 영상에서"이 캡슐에서 지구를 보고 있으니 정말 놀랍다"며 이번 임무를 지원해준 무함마드 왕세자 등 사우디 지도자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했다.이번 우주여행에 지불한 비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액시엄 스페이스가 지난해 처음으로 진행한 비행에는 1인당 5천500만달러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비행에는 사우디인 2명 외에 여성 우주인 중 최장 우주 체류 기록을 보유한 NASA 전 우주비행사 페기 윗슨과 미국인 사업가 존 쇼프너가 탑승했다. 페기 윗슨은 현재 액시엄 소속으로 일하고 있으며 이번 우주비행을 총괄 감독하는 역할을 맡았다.액시엄 스페이스의 민간인 우주여행 사업은 스페이스X가 로켓 발사와 우주선 지원을 맡아 합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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