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앙숙’ 이란이 핵무기를 가지면 사우디도 핵무기를 ...
A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무함마드 왕세자는 20일 방송 예정인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무함마드 왕세자는 이스라엘과의 관계 개선에 대한 대가로 미국 정부에 한·미, 미·일 수준의 상호방위조약 체결과 민간 핵 프로그램 개발 지원을 요구하지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사우디가 이란을 겨냥해 핵무기 개발에 나설 수 있다는 이유로 난색을 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함마드 왕세자는 이날 인터뷰에서 이스라엘과 협상에 대해 “이스라엘과의 관계 정상화를 위한 회담에 가까워지고 있다”면서도 “팔레스타인 사안은 해결해야 할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사우디는 이스라엘과의 국교 정상화를 위해서는 팔레스타인 독립 국가 출범이 보장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이스라엘 현 정권이 팔레스타인 자치에 부정적인 우파 성향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스라엘 측이 사우디의 입장에 동의할지는 미지수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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