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재편 재추진 두산, 주주달래기·금융당국 제동 여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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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두산그룹이 21일 사업구조 재편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한종찬 기자=박상현 두산에너빌리티 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두산에너빌리티-두산로보틱스 분할합병 건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 박 대표, 스캇 박 두산밥캣 부회장. 2024.10.21 [email protected]다만 일반 주주들과 행동주의 펀드의 향후 행보에 따른 대응은 물론 금융당국의 제동 가능성 등을 과제로 남겨놓고 있다.두산그룹은 이날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로보틱스 이사회를 각각 열고 현재 두산에너빌리티의 자회사인 두산밥캣을 두산로보틱스 자회사로 옮기는 내용의 사업 재편안을 의결했다.이들 3사 대표는 '자산의 효율적 재배치 및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사업구조 재편이라는 데 방점을 찍었다.이러한 투자 여력을 대형 원전과 소형모듈원자로, 가스·수소 터빈 등에 즉각 투입하겠다고도 했다.

두산로보틱스의 경우 두산밥캣과의 시너지를 통해 2030년 약 120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농업·건설 분야 전문 서비스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두산밥캣의 하드웨어 제조 역량과 두산로보틱스의 모션자동화 소프트웨어 등을 접목해 무인화, 자동화 시장을 장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 중 에너지와 기계 부분을 두산의 핵심 사업으로 삼아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겠다는 것이다.우선 국내 대표 행동주의 펀드인 얼라인파트너스는 두산을 겨냥해 주주 환원책을 요구하며 사업 재편에 언제든 제동을 걸 수 있다는 태세다.이 서한에는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 간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의 합병 재추진은 없어야 한다'는 점을 공표하라는 내용이 담겼다.두산 측의 향후 행보를 지켜보면서 주주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공개 선언한 셈이다.

S&P는 지난달 보고서에서 두산로보틱스가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상당한 규모의 투자금이 있어야 하는 점, 두산밥캣이 재무적 지원에 나설 경우 신용도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그 이유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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