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밀턴’ 피해 적어···美 플로리다 보험주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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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지역 보험사 주가 반등 전국 단위 보험사도 상승세 추가 허리케인 발생 여부 주목

추가 허리케인 발생 여부 주목 미국 플로리다를 강타한 허리케인 ‘밀턴’의 예상보다 적은 피해 규모에 보험 관련 주식이 반등세를 보였다.밀턴은 상륙하기 전까지만 해도 플로리다를 강타한 역대 허리케인 중 ‘최대 규모’일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지만, 상륙 당시 허리케인 5등급 가운데 3등급이었던 밀턴은 90여분 만에 2등급으로 세력이 약해졌다. 이날 새벽에는 1등급으로 약화했다.이날 플로리다 지역 보험사인 헤리티지 인슈어런스는 9.22% 급등했고, 아메리칸 코스탈 인슈어런스는 8.64% 올랐다.HRTG는 이번 주 20.8%, ACIC는 16.3% 하락했으며, UVE와 HCI도 각각 19%, 13.7% 뚝 떨어졌다.반등한 보험주와 달리 제너락의 주가는 이날 3.47% 하락했다.

제너랙은 미국 최대 백업 발전기 제조기업으로 정전이 발생하면 가정용 발전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에서 이번 주 주가가 7.6% 상승했으며, 올해 들어 30% 이상 급등하는 등 강세를 유지 중이다.콜로라도 주립대학교 열대기후 연구소는 지난 8월 보고서에서 “올해 대서양의 따뜻한 해수면 온도가 허리케인의 연료로 작용해 허리케인이 평년보다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올해 허리케인 시즌은 6월부터 11월 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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