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17일 0시 기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2000여 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고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이 312..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17일 0시 기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2000여 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고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이 312명이며 양성률이 16.2%”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17일 0시까지 사랑제일교회 확진자가 315명이라고 발표했다.
김 차관은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가장 큰 집단 감염 사례이자 확산 위험도가 큰 사랑제일교회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해 역학조사와 검사, 격리조치를 실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오후 12시까지 사랑제일교회 확진자는 249명으로, 12시간 동안 63명이 추가 확진됐다는 것이다. 김 차관은 “명단을 확보한 4000여 명의 교인 가운데 3400여 명에 대해 격리 조치를 했고, 2000여 명에 대해서는 검사를 실시했다”면서도 “명단이 부정확해서 모든 교인들을 찾아 격리하는 데 어려움이 매우 크고,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교인도 상당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강립 차관은 “사랑제일교회 교인들은 무조건 양성확진을 한다는 유언비어가 돌고 있다고 해 매우 염려된다”며 “방역 당국의 검사 결과는 조작이 불가능하며, 누군가를 차별할 수도 없는 점을 재차 강조드린다”고 했다. 그는 사랑제일교회 측과 교인들의 외출 자제, 신속한 검사 등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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