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고백하려다 달에 남겨진 사내, 지구를 구한 사연 문맨 조석 이선필 기자
SF적 상상력과 로맨스를 결합한 귀여운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웹툰 작가 조석의 인기작 를 재해석한 영화 은 절망적 상황에 유머를 가미하며 기존 팬들과 영화 마니아들의 구미를 당긴다.세계는 바야흐로 소행성 충돌로 멸망 위기에 놓인다. 이를 예측하고 세계 지도자들이 미리 해당 행성을 파괴하고 파편을 달로 떨어뜨리려는 계획을 실행시키지만 이 과정에서 프로젝트에 참여한 독고월이 달 기지에 혼자 남게 된다. 다름 아닌 해당 프로젝트 총 지휘자 마람성에게 사랑 고백할 기회를 만들다가 탈출 경고를 듣지 못하게 된 것.더욱이 지구는 소행성 파편과의 충돌을 피하지 못해 온 인류가 미세먼지로 뒤덮인 채 살아가게 됐다. 희망 잃은 지구를 바라만 보던 독고월은 우연히 달 기지에 남겨진 캥거루와 마주하게 되고 나아가 지구와 소통하게 되면서 모종의 임무를 수행하게 되는 게 이야기의 주요 골격이다.웹툰에 담긴 특유의 상상력이 영화로 만들어질 때 관건은 톤 앤 매너일 것이다.
달과 달 기지를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총 15개의 스튜디오 세트를 만들었고, 특히 기지는 6000제곱미터 크기로 구현해 냈다고 한다. VFX 기술과 CG 등에 집중한 모양새인데 스태프만 약 600여 명으로 대규모의 인원이 동원됐다.진중하고 철학적이거나 처절하게 그려진 여타 SF와 달리 은 발랄함이 차별점이자 매력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캥거루를 활용한 상황 유머나 독고월 개성을 십분활용한 언어 유희가 영화에 종종 등장하는데 관객 입장에서 폭소할 가능성이 크다. 이와 함께 우리 귀에 익숙한 'Take Me Home, Country Roads'를 비롯한 유명 팝송이 편곡 버전으로 담겨 감흥을 더한다.원작을 영화로 구현하는 과정에서 이른바 중국중심주의가 가미된 흔적이 있지만, 영화 자체의 방향성을 완전 흐리는 건 아니다. 오히려 로맨스를 강하게 강조하려던 나머지 일부 이야기의 속도감이 많이 느려지거나 리듬감이 깨지는 약점이 눈에 들어오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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