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당 송영길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관련하여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뇌물), 정당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송 대표가 사단법인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 연구소'(먹사연)를 통해 후원금 명목으로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는 유죄로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휴대전화 3대 임의 제출과 관련된 증거 수집에 대한 의문으로 인해 증거능력을 배제하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황광모 기자=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 소나무당 송영길 대표가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결심 공판에 출석하기 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11.6 [email protected]애초 구속 기소됐으나 지난해 5월30일 보석 허가를 받아 불구속 상태로 재판받아온 송 대표는 실형 선고로 보석이 취소돼 법정구속됐다.
이어"돈봉투 관련 공소사실에 대한 증거를 포함해 적어도 이정근 휴대전화 내 전자정보 중 알선수재 사건과 무관한 전자정보는 절차에 위법하게 수집된 증거물"이라며"증거능력을 배제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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