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S 2시드 Team Whales, LEC 4시드 Team BDS 상대로 업셋 만들며 승자전 진출
월드 챔피언십이 개막한 지 2일차에 최대의 이변이 일어났다. 1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플레이-인 스테이지 B조 경기에서 VCS의 2시드 Team Whales가 LCS의 4시드 Team BDS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이 이변의 중심에는 TW의 원거리 딜러 '아르테미스' 쩐꾸옥훙이 있었다.1세트에선 '아담' 아담 마나네가 자신을 상징하는 챔피언 다리우스를 꺼내며 화끈한 경기를 예고했다. 이에 TW의 탑 '스파르다' 응우옌보안호앙은 레넥톤으로 점화까지 들며 정면승부를 감행했다.'아담'은 1레벨부터 점화와 유체화를 모두 사용하며 과감하게 딜교환을 걸었다. 결국 레넥톤의 체력과 점멸이 빠진 상황에서 BDS의 정글 '셰오' 테오 보릴레의 렐이 탑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며 레넥톤은 14분이 채 되기도 전에 0/5/0이라는 처참한 킬스코어를 기록했다.
TW 승리의 주역은 바텀듀오였다. '아르테미스-비' 듀오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베트남 국가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다. 당시 대회에서도 우승 후보 중국을 패배 직전까지 몰아붙이는 저력을 보여주며 큰 인상을 남겼는데, 이번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아르테미스'는 본인의 닉네임처럼 사냥의 신과 같은 활약으로 원딜 캐리의 진수를 보여줬다. 카이사와 자야라는 고점 높은 챔피언을 활용하며 엄청난 딜을 넣었고 게임 내내 BDS의 원거리 딜러 '크라우니' 유쉬 마루시치에 비해 우월한 성장력을 보여줬다.'비'의 경우에도 2,3세트에서 노틸러스로 멋진 스킬 활용을 보여주며 라인전과 한타에서 활약했다. 특히 3세트 초반에 날린 예측 그랩은 경기의 향방을 가르는 결정적인 장면 중 하나였다.반면 BDS는 초비상상태다. 예상치 못한 패배로 이제 한 경기라도 패배하면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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