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의혹 맘카페, 이름만 바꿔 또? 경찰청 앞 모인 이들

사기 의혹 맘카페, 이름만 바꿔 또? 경찰청 앞 모인 이들 SBS뉴스

회원수 1만 5천 명에 달했던 한 맘카페 회원 30명이 인천경찰청 앞에 모였습니다.같은 피해를 호소한 사람은 지금까지 50여 명, 금액은 1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들은 지난 2월 SBS 보도 직후, 경찰이 전담수사팀을 꾸렸지만 운영자 박 모 씨를 소환조차 않고 있다며 조속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B 씨/맘카페 피해 회원 : 같은 수법으로 지금 신규 새로운 카페를 오픈해서 상품권 사기를 똑같이 치려고 합니다. 더 당당하게 똑같이 활동하고 있어요.]경찰 관계자는"피해자가 전국에 흩어져 있어 조사에 시간이 오래 걸렸다"며"조만간 박 씨 등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SBS에"해당 카페는 지인이 운영하는 정상적인 업체"로 자신과는 무관하며"오히려 회원들의 비방 댓글로 해당 카페 운영자가 영업 피해를 호소하며 맞고소한 상황"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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