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업체 홈페이지에 EBS 펭수가?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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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 '사교육 경감' 목적 EBS, 사교육업체와 제휴... "사교육 조장" 우려 목소리

범정부 차원의 '사교육 카르텔' 조사와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초·중학생 대상 유료 사교육업체인 A사 홈페이지에 국민 사랑을 받고 있는 마스코트 캐릭터인 'EBS 펭수'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같은 화면 주변엔"수능 EBS 시대, 중학생부터 준비해야. 수능 대비 3년으로는 부족해"라는 글귀와 함께"A사 중등, 수능 대비 위해 업계 최초 EBS와 콜라보!"라고 적혀 있다.

13일, 교육언론이 EBS와 A사 등에 확인한 결과, 양사는 지난해 8월 제휴를 맺었다."국어, 영어, 수학,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과목의 EBS 특화 교재 콘텐츠와 A사의 에듀테크를 결합해 차별화된 중등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하고 손 잡은 것이다.이에 대해 A사는"A사의 중등 EBS 특별관은 중등 스마트러닝 업계에서는 유일한 EBS 협력 콘텐츠"라면서 홍보전에 나서고 있다. 올해 1월 16일에 낸 보도자료에서 A사는"EBS와 함께 내신 강화는 물론 고등까지 연계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었다. A사 사이트를 보면 EBS 특별관에서 강의 중인 강사 8명 가운데 5명이 현직 EBS 강사다. 1명은 EBS 전직 강사다. A사의 EBS 특별관 강의 교재는 한 권에 1만~1만9000원을 받는 EBS 제작 상품을 쓰고 있다. A사의 사교육이 번창할수록 EBS 재정에도 도움이 되는 셈이다.신소영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는 교육언론에"공영방송인 EBS 자체가 또 하나의 강력한 입시 대비 브랜드 파워를 가진 학원으로 인식되는 길을 가는 것은 아닌지 우려되는 상황"이라면서"교육의 공공성 유지에 힘써야 할 공영방송이 특정 사교육 기업의 하위 서비스 제작에 활용되는 것은 해당 사교육업체에 공신력을 실어주는 것"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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