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비 잡겠다더니... 사교육업체와 손잡은 교육부·교육방송

대한민국 뉴스 뉴스

사교육비 잡겠다더니... 사교육업체와 손잡은 교육부·교육방송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OhmyNews_Korea
  • ⏱ Reading Time:
  • 47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2%
  • Publisher: 51%

[분석] AI교육 내세우며 업체 참여시킨 교육부... 업체와 제휴 맺은 EBS 논란

민간에듀테크와 협력? 알고 보니 사교육업체들 '수두룩'

이런 방침에 따라 교육부는 AI교과서 개발 관련 설명회 등에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 디지털교육협회 등의 업체에 모두 문을 열었다. 하지만 이 업체들의 상당수는 사교육업체이거나 사교육업체 관련 회사다. 교육부는"기존 검정교과서도 사교육업체가 개발사인 곳도 있다"고 교육언론에 밝혔다. 하지만 이들 업체들은 자신이 교과서 개발사라는 사실을 학부모 대상 사교육 광고에 활용하고 있다. AI교과서가 학교에 보급되고, AI 디지털 코스웨어가 확대되면 이런 사교육업체의 광고전은 더 과열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부가 시·도교육청과 함께 지난해 351개 초·중·고를 지정하며 시작한 디지털 선도학교 사업에도 사교육업체들 프로그램이 활용되고 있다. 학교는 교육부 계획에 따라 이 선도학교 예산 가운데 상당 부분을 사교육업체 프로그램을 사서 학생들에게 나눠주는 데 썼다. 올해 디지털 선도학교는 1000여 개로 늘어난다.

이주호 교육부장관은 지난해 AI 디지털교과서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에서 'AI교과서 사업에 민간업체, 다시 말해 사교육업체와 함께 하겠다고 했는데, 사교육업체의 목표는 돈을 많이 버는 것이고, 공교육의 목표는 인간을 기르는 것인데, 목표가 상충되지 않느냐'는 물음에 다음과 같은 취지로 답변한 바 있다.이런 답변에 대해 공적 연구기관에서 일하는 한 AI 디지털교육 전문가는 교육언론에"미국과 영국 등 외국의 경우 민간업체가 정부와 공동사업을 벌이는 것은 맞다"면서도"하지만 이런 업체들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처럼 교육발전과 사회 환원 차원에서 참여한 것이지, 우리나라처럼 직접 사교육업체를 운영하는 회사가 참여한 게 아니다"라고 설명했다.EBS는 지난해 8월 사교육업체인 A사와 제휴를 맺고 올해부터 사업을 본격 진행하고 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OhmyNews_Korea /  🏆 16.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고등학생 ‘학원 뺑뺑이’…서울선 매달 100만원 드는데 영호남선 50만원고등학생 ‘학원 뺑뺑이’…서울선 매달 100만원 드는데 영호남선 50만원사교육비 양극화 심화...부모소득 따라 3.6배 “계층 간 격차 완화에 교육정책 초점 맞춰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사교육업체 홈페이지에 EBS 펭수가? 왜일까사교육업체 홈페이지에 EBS 펭수가? 왜일까[고발] '사교육 경감' 목적 EBS, 사교육업체와 제휴... "사교육 조장" 우려 목소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사설] 사교육비 또 신기록, 윤 대통령 ‘공약 공염불’ 책임 물라[사설] 사교육비 또 신기록, 윤 대통령 ‘공약 공염불’ 책임 물라사교육비 총액이 지난해 27조원을 넘어서며 또다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교육부와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023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초·중·고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영어에 가장 많이 쓰는데 어학연수비도 330% 폭증영어에 가장 많이 쓰는데 어학연수비도 330% 폭증정부의 교육비 절감 대책에도 불구하고 사교육비가 치솟는 가운데, 앞으로 의대 정원이 확대되면 사교육 광풍이 더 거세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초·중·고교 학생들의 사교육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영어의 경우 별도의 어학연수비까지 더해지며 가계에 큰 부담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통계청 '2023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교육..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집단 유급 현실화 … 교육부·의대생 만남 불발집단 유급 현실화 … 교육부·의대생 만남 불발이주호 '학사운영 지연되면피해는 학생에게 돌아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한 발 빼는 의과대학들...교육부 '일정 조정 없다'한 발 빼는 의과대학들...교육부 '일정 조정 없다'[앵커]의과대학 증원을 놓고 정부와 의료계가 대치 중인 가운데 앞다퉈 증원 수요를 제출했던 의과대학들이 한발 빼는 모습입니다. 증원 신청 기한을 연기해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3-21 17:3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