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들어 단 하루 7만원 넘어지지부진한 주가에 투심 위축에코프로 거래량 급격히 줄고코스피·코스닥도 뚜렷한 감소계절적 비수기 … 반등 미지수
계절적 비수기 … 반등 미지수 삼성전자가 9만전자, 10만전자는 고사하고 6만전자도 무너질 수 있다는 위기감에 거래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지난 28일에는 거래량, 거래대금 모두 연중 최저를 기록했다. 올 한 해 코스닥 랠리를 이끌어온 에코프로 거래도 이번주 들어 눈에 띄게 줄었다. 삼성전자, 에코프로를 필두로 코스피·코스닥 양 시장 모두 뜨거운 여름의 열기가 식어 거래가 줄면서 4분기 시장 전망을 어둡게 만들고 있다.
삼성전자 거래가 급격히 줄어든 것은 지지부진한 주가 때문이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달 14일 7만3400원까지 올랐지만 그 후로 내리막길이다. 한때 8만전자를 넘어 9만전자, 10만전자 재도전설도 나왔지만 추가 상승에 실패한 채 7만원 아래서 헤매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8월에 삼성전자 주가가 종가 기준으로 7만원을 넘은 날은 8월 1일 단 하루뿐이다. 9~12월 삼성전자가 7만전자를 넘어 9만전자로 올라설 가능성이 전혀 없는 건 아니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국내 메모리반도체 수출 증가율은 9월 -21.9%에서 10월 26.9%, 11월 85.5%, 12월 70.4%로 급증할 전망이다.에코프로 거래도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는 거래량 기준으로는 4월, 거래대금 기준으로는 7월에 정점을 찍고 8월 들어서는 거래량, 거래대금 모두 줄고 있다. 하루 평균 100만주를 넘던 거래량이 최근에는 50만주도 힘겨운 모습이다. 하루에 1조원을 넘던 거래대금도 28일에는 5400억원까지 내려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양 시장의 일평균 거래량은 지난 4월 24억주로 정점을 찍은 후 가파른 하락 추세다. 이달 들어서는 29일까지 일평균 양 시장 거래량이 17억주에 그친다. 거래대금도 쪼그라들고 있다. 양 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은 7월 27조원으로 정점을 찍고 내려와 이달 들어 29일까지는 22조원에 불과하다. 특히 29일 코스피 거래대금은 3거래일 연속 감소하며 지난 5월 24일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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