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속어 보도에 “악의” 선언…윤석열 대통령의 적대적 언론관

대한민국 뉴스 뉴스

비속어 보도에 “악의” 선언…윤석열 대통령의 적대적 언론관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hanitweet
  • ⏱ Reading Time:
  • 25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3%
  • Publisher: 53%

언론계 안팎에서 진보와 보수를 떠나 윤석열 대통령의 적대적 언론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MBC 비속어 발언 보도 등에서 나타난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의 언론관을 살펴봤습니다. 🔽무엇이 문제인가

보수 언론학자도 윤 대응 “극히 부적절” 지적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8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들어서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윤석열 대통령이 자신의 비속어 발언을 보도한 을 겨냥해 “동맹관계를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로 이간질하려고 악의적 행태를 보였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문화방송 보도가 “악의적”이라는 윤 대통령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내용의 서면 브리핑을 통해 거듭 문화방송을 압박하고 나섰다. 여당에서는 문화방송에 대한 광고 중단 주장에, 급기야 문화방송 기자 개인의 ‘슬리퍼’ 차림에 대한 공격까지 이어지고 있다. 언론계 안팎에서는 진보와 보수를 떠나 윤 대통령의 적대적 언론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이번 국면에서 나타난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의 언론관을 살펴봤다. “가짜뉴스”는 반 언론적 수사 윤 대통령은 지난 18일 오전 대통령실로 출근하며 이뤄진 기자들과의 문답에서 ‘문화방송 전용기 탑승 배제’ 등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이렇게 답변했다.

근거 빈약한 “악의적 행태” 주장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문화방송 비속어 보도를 가짜뉴스로 규정하며 여기에 “악의적 행태”라는 표현까지 보탰다. 비판 언론에 대한 반박 수준을 넘어 노골적인 반감을 여과없이 드러낸 것이다. 비판 보도 혹은 일부 ‘사실과 다른 보도’를 한 언론사라면 대화와 논쟁의 대상이 될 수 있지만, ‘악의적 가짜뉴스’를 생산하는 곳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가짜뉴스는 배제와 근절 대상이기 때문이다. 다만 문화방송의 비속어 보도 태도가 ‘악의적이었다’라고 주장하려면, 적어도 악의적 행태의 실체가 무엇이고 그렇게 말하는 근거가 무엇인지 명확히 밝힐 책임은 공인인 윤 대통령한테 있다. 그런데 그는 스스로 ‘악의의 심판자’를 자처하면서도 이를 뒷받침할 구체적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18일 출근길 문답에서 이 말을 남기고 돌아서는 윤 대통령의 등 뒤에서 “뭐가 악의적인가”라는 기자의 질문이 나왔다. 그 대답은 대통령실이 대신 내놓았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hanitweet /  🏆 12.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김기현 '윤 대통령에 돌팔매질 유승민, 당 같이 할 이유 없다'김기현 '윤 대통령에 돌팔매질 유승민, 당 같이 할 이유 없다'김기현 '윤 대통령에 돌팔매질 유승민, 당 같이 할 이유 없다' 김기현 MBC 윤석열_대통령 유승민 국민의힘 이경태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국익’ 외치며 떠난 순방, 윤 대통령은 무엇을 얻어왔나‘국익’ 외치며 떠난 순방, 윤 대통령은 무엇을 얻어왔나‘인도태평양 전략 발표, 한·미·일 정상회담, 한중 정상회담’. 윤석열 대통령의 숨 가쁜 4박6일 외교일정이 끝났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유승민 '윤 대통령, 말실수 사과하면 됐을 일... 왜 논란 키우나'유승민 '윤 대통령, 말실수 사과하면 됐을 일... 왜 논란 키우나'유승민 '윤 대통령, 말실수 사과하면 됐을 일... 왜 논란 키우나' 유승민 윤석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김건희 여사, 스페인 총리 배우자 만나 “동물권 보호 협력”김건희 여사, 스페인 총리 배우자 만나 “동물권 보호 협력”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지난 18일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 배우자인 베고냐 고메즈 여사와 만나 동물권 보호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고 대통령실이 19일 밝혔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유승민 “윤 대통령, 왜 자꾸 논란 키워가는지 안타깝다”유승민 “윤 대통령, 왜 자꾸 논란 키워가는지 안타깝다”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전용기 MBC 탑승 배제’를 “헌법 수호”로 설명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왜 자꾸 논란을 키워가는 건지 안타깝다”고 비판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집무실·기자실 한 공간은 처음”이라던 대통령실, 출근길 문답 공간에 가벽 설치“집무실·기자실 한 공간은 처음”이라던 대통령실, 출근길 문답 공간에 가벽 설치윤석열 대통령이 기자들과 출근길문답(도어스테핑)을 진행하는 용산 대통령실 청사 1층 로비에 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09 07:3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