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욱 KT 대표이사 직무대행 체제에 KT새노조가 ‘자격 요건’에 문제를 제기했다. 박종욱 직무대행은 과거 쪼개기 후원으로 기소돼 논란이 된 바 있다. KT 주주총회에선 ‘낙하산 방지’ 요구가 잇따랐다.‘쪼개기 후원’으로 낙마 인사 대행 임명에 반발KT 소수노조인 KT새노조는 31일 주주총회 공개 질의서를 통해 박종욱 대행 체제를 비판하고 나섰다. KT 윤경림 대표이사 내정자가 주주총회를 앞두고 사퇴하면서 KT는 박종욱 직무대행의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해 지배구조 개선 및 차기 대표이사 공모를 진행하게 된다.KT새노조는 “박종욱 대행체
박종욱 KT 대표이사 직무대행에 KT새노조가 ‘자격 요건’ 문제를 제기했다. 박종욱 직무대행은 과거 쪼개기 후원으로 기소돼 대주주 국민연금이 반대한 전력이 있다. KT 주주총회에선 ‘낙하산 방지’ 요구가 잇따랐다.KT새노조는 31일 주주총회 공개 질의서를 통해 박종욱 대행 체제를 비판하고 나섰다. KT 윤경림 대표이사 내정자가 주주총회를 앞두고 사퇴하면서 KT는 박종욱 직무대행이 총괄하는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해 지배구조 개선 및 차기 대표이사 공모를 진행하게 된다.KT새노조는 “박종욱 이사는 지난 2022년 주총에서 복수 대표이사 후보로 나섰다가 정치자금법 위반이 문제가 되어 낙마한 경력이 있다”며 “지난 1년 KT는 박종욱, 구현모, 윤경림의 연이은 낙마 끝에 다시 박종욱 대행체제를 등장시킨 것이다. 이러니 이권카르텔의 돌려막기란 비판이 안 나올 수가 없지 않은가”라고 지적했다.
이날 KT 주주총회에서 박종욱 대행은 “비상경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차질이 없게 하겠다”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신속한 경영 정상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주총회장에서 KT 개인 주주들로 구성된 KT주주모임측은 “KT에 정부의 외압이 매번 일어난다는 것에 개인 주주들은 분노하고 있다”며 정관 변경 등을 통해 낙하산 인사를 막아달라고 촉구했다. 김미영 KT새노조 위원장 역시 “이석채 전 회장과 같은 낙하산 인사가 KT를 더 이상 망치도록 할 수는 없다”며 낙하산 사장 선임 반대 입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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