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하룻밤 아닌 3년반 봐야…바이든 리더십에 美신뢰 급등'(종합)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1일(현지시간) 대선 TV 토론으로 조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 및 리더십에 ...

강병철 특파원=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1일 대선 TV 토론으로 조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 및 리더십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과 관련,"전 세계의 여론조사를 보면 지난 3년 반 미국 리더십에 대한 신뢰도가 급격히 상승한 것을 반복해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세계가 하룻밤이 아니라, 지난 3년 반 경험한 것이 바이든의 리더십"이라면서" 사람들은 지난 3년 반 정책과 정책 선택을 지켜봤으며 그들은 대부분 바이든 대통령이 추구하는 정책 및 선택을 좋아한다"고 말했다.베단트 파텔 국무부 수석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동맹국 등 외국으로부터 바이든 대통령의 TV 토론 퍼포먼스에 대한 우려 제기를 들었느냐는 질문에"언급할 외교적 대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국무부 고위 외교관이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후보 교체론 등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경우에 대비한 가이드가 있느냐는 질문에"국무부 직원들은 그들의 역할과 책임, 공적 위치에서 국내에 대해 발언하는지를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블링컨 장관은 이날 세미나에서 유럽 선거에서 우파의 득세가 북대서양조약기구의 미래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지난 3년간 분명한 궤적 위에 있었으며 현재 유럽 정치의 상황과 무관하게 이것이 변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블링컨 장관은 중국의 글로벌 정책 목표를 묻는 말에는"중국의 목표는 분명하다. 향후 수십 년 동안 국제 시스템에서 주도적이고 지배적인 국가가 되고자 한다"면서"그들은 세계 미래에 대한 다른 비전을 갖고 있고 우리는 그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과 레바논 남부의 헤즈볼라간 긴장 수위가 높아지는 것과 관련,"누구도 실제로 전쟁을 원하지는 않지만, 그 방향으로 갈 수도 있는 모멘텀이 있다"면서 역내 확전 방지를 위해서라도 가자지구 전쟁 휴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블링컨 장관이 이날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발언하는 동안 연구소 밖에서는 바이든 정부의 대이스라엘 지원 등 중동 정책을 항의하는 시위가 진행됐다.블링컨 장관 겨냥 '미국 중동 정책' 항의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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