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중국 등 신흥 경제 5개국 협의체인 브릭스가 사우디...
이처럼 미국의 오랜 중동지역 동맹국들까지 신규 회원국으로 받아들이며 브릭스가 몸집을 불리자 미국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브릭스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아르헨티나, 이집트 등을 새 회원국으로 승인했습니다.중국 등 기존 회원국들이 브릭스의 영향력을 확대해 세계 경제와 무역 특히 달러화 사용에 있어 미국에 대항하려는 성격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중동 국가들의 브릭스 가입은 미·중 어느 한쪽 편에 서지 않고 자국 지위를 끌어올리려는 의도로 해석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미국은 당장 브릭스를 지정학적 대항마로 보지 않는다고 일축하는 등 브릭스 확장의 의미를 깎아내리려는 모습입니다.신규 회원국인 사우디와 기존 회원국 러시아는 이미 OPEC플러스를 통해 석유 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고 중국은 석유 시장 최대 수입국이기 때문입니다.YTN 김진호 [저작권자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브릭스 가입 아르헨티나, 유력 대선후보들 “가입 반대” 후폭풍아르헨티나가 브릭스(BRICS) 회원국 가입 자격을 얻었으나, 정작 국내에서는 유력 대선후보들이 가입을 반대하고 나서는 등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사우디·이란·아르헨티나 등 6개국, 내년부터 브릭스 합류중국·인도·러시아·브라질·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신흥 경제 5개국 정상회의인 브릭스(BRICS)에 내년부터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UAE)·이란·이집트·아르헨티나·에티오피아 등 6개국이 새로 합류한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올해 의장국인 남아공의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은 제15차 브릭스 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24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브릭스 확대의 첫 번째 단계로 이들 국가가 내년 1월 1일부터 회원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브릭스 확대는 국제사회의 기대에 부합하고 신흥시장국과 개도국의 공동이익에 부합한다'며 '중국은 항상 개도국과 호흡하고 운명을 같이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인니 대통령 “브릭스 가입 신청 안했다…서두르고 싶지 않아”신흥국으로 구성된 브릭스(BRICS)가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등 6개국을 신규 회원으로 받아들인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브릭스 6개국 추가 가입, 11개국 체제…14년 만에 중대 전기미국이 주도하는 국제 질서의 ‘대안’을 지향하는 브릭스(BRICS)가 설립 14년 만에 중대 전기를 맞게 됐다. 2010년 이후 처음...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쌀·고기보다 더 먹는데…‘무차별 괴담’에 송두리째 뽑힌 82만명 생계매경, 오염수 소비연관 업종 분석 어업·식당 종사자 90만명 육박 연 매출 81조…오염수 괴담에 흔들 올해 삼치·고등어 등 수산물 ‘적합’ 정부 “양식장 1만2천곳 철저 관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