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선불복' 폭동사태‥ 2년 전 미국 의회 난입사건과 판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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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는 전임 대통령의 극성 지지자들이 대선 결과를 믿지 못하겠다면서 대통령 궁에 난입해 난동을 부렸습니다.

2년 전이였죠, 미국의 의회 난입 사태와 같은 상황이 벌어진 건데, 브라질 룰라 신임 대통령은 전임 대통령을 배후로 의심하고 있습니다.유리문을 깨고 내부로 진입해 곳곳을 파손했고 호스로 물을 뿌려 물바다를 만들었습니다."보시다시피, 모든 것이 파괴되었습니다. 저 화면을 보세요."브라질 정부는 결국 군병력까지 동원해 이들을 진압하고 4백여 명을 체포했습니다.

이들은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로, 지난해 대선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로이터는"전자투표 시스템이 조작되기 쉽다는 잘못된 주장을 전 대통령이 퍼뜨려 난동이 벌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이것은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이 있는 마이애미의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유발되고 자극됐습니다."외신들은 이번 사건이 2년 전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 사태와 유사하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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