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건물 철거 시작…'한국 구호대' 안전 지역으로 철수

붕괴 건물 철거 시작…'한국 구호대' 안전 지역으로 철수 SBS뉴스

진앙지 근처로 지진 피해가 컸던 도시 카흐라만마라슈, 도심 곳곳에는 철거된 잔해더미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습니다.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이 희박해지면서 사망자 수습과 피해 복구를 위한 철거 작업이 본격화된 것입니다.구조대 아직 일부 지역에서 구조 작업을 하고는 있지만, 거의 대부분은 마무리돼가는 단계입니다.

[귤테킨/튀르키예 주민 : 이제 더 이상 국민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없습니다. 지금 이 자리가 아니더라도 더 안전한 도시를 만들 겁니다.]이런 가운데 지진 피해가 심각한 남부 안타키아에서 지난 9일부터 구조 활동을 해온 한국 구호대는 생존자 구조 가능성이 떨어지고 치안도 악화되면서 대원들의 안전을 고려해 비교적 안전한 아다나로 철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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