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매체 상관(上觀)이 보도한 중국인 소비 실태 리포트를 통해 현 중국 소비 시장의 현주소를 들여다본다. 통계에 따르면, 2023년 7월 기준 중국 30개 도시 분양주택 거래량은 동기 대비 3.98%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1선 대도시의 거래량이 동기 대비 15.54% 증가한 것을 제외하면, 2~3선 도시 거래량의 동기 대비 증가율은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중국 경제가 불황에 빠지면서, 글로벌 업계의 우려 섞인 시선이 대륙으로 집중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소비는 팬더믹 이전인 2019년의 수준을 회복했다. 그러나 소비자물가지수 추이는 중국인의 소비 심리가 위축됐음을 가리키고 있다. 현재 중국의 소비 시장은 업계별로 양극화되는 추이를 보인다는 분석이다. 중국 매체 상관이 보도한 중국인 소비 실태 리포트를 통해 현 중국 소비 시장의 현주소를 들여다본다.상관이 인터뷰한 현지 의류 매장 판매원의 말이다. 리오프닝 후 이른바 ‘보복성 소비’가 이어진다는데 왜 유독 의류 업계는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일까.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은 최근 10년래 최저점으로 하락했다. 샤오미의 경우, 2023년 1분기 매출이 동기 대비 18.9% 감소했으며, 휴대폰 부문의 매출은 하락 폭이 30.8%로 더욱 두드러졌다.부동산 시장 역시 불황에 빠졌다. 통계에 따르면, 2023년 7월 기준 중국 30개 도시 분양주택 거래량은 동기 대비 3.98%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1선 대도시의 거래량이 동기 대비 15.54% 증가한 것을 제외하면, 2~3선 도시 거래량의 동기 대비 증가율은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특히 2선 도시의 경우 13.22% 줄어들면서 하락 폭이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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