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기 IT업계의 혹독한 여름나기…'성장이 아닌 생존이 화두'
26일 오후 경기 성남시 카카오판교아지트 앞 광장에서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 지회 조합원들이 고용 불안 해소 등을 요구하며 집회를 벌이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대형 플랫폼 기업들이 실적이 저조한 사업을 정리하거나 자회사를 중심으로 인력 감원에 나서고 있고, 벤처·스타트업은 투자 유치 난항을 겪으며 파산하는 경우도 나오고 있다. 한국에 진출한 글로벌 IT 기업들 역시 구조조정에 나섰다.카카오의 주력 자회사를 중심으로 희망퇴직이 진행되면서 고용 불안이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연차 10년 이상의 직원을 상대로 사실상의 희망퇴직을 진행했다. 이·전직 프로그램을 통한 퇴직금과 최대 15개월 치 기본급, 지원금 500만원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하반기 산업 전망 리포트에서"2022년 하반기부터 온라인 트래픽을 기반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인터넷·플랫폼 기업들의 성장이 더뎌졌다"며"2023년 상반기는 본격적인 성장 둔화 및 일부 사업의 역성장이 숫자로 드러나는 시기였다"고 진단했다.네이버는 오는 11월 30일부터 문서 작성 서비스와 PC 백신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최근 공지했다.또 네이버는 오는 3분기 중으로 '네이버TV'를 스트리밍 서비스 '네이버 나우'로 통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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