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흉기 난동범 '누가 나를 청부살인 하려 해' 횡설수설
권준우 기자=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화점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을 벌여 체포된 20대 피의자는 경찰에"누군가 오래전부터 나를 청부살인 하려 했다"며 횡설수설한 것으로 파악됐다. 홍기원 기자=3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 백화점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이 발생해 경찰이 현장 감식을 하고 있다. 2023.8.3 xanadu@yna.co.kr
3일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AK플라자 백화점 안팎에서 흉기 등으로 14명을 다치게 해 현행범으로 체포된 최모 씨는 경찰 조사에서"불상의 집단이 오래전부터 나를 청부살인 하려 했다","부당한 상황을 공론화시키고 싶었다"는 등 의미를 알 수 없는 진술을 반복했다.이에 경찰은 보다 정밀한 감정을 위해 최씨의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씨가 피해망상 증세를 보이는 점을 고려해 정신 병력 등도 함께 확인할 방침이다.범행에 앞서 최씨는 백화점 앞 도로에서 경차를 몰고 인도로 돌진해 5명을 다치게 한 혐의도 받는다. 해당 경차는 최씨 부모 소유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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