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ICBM급 '화성14형' 3주년에…'강하지 못하면 망국' SBS뉴스
미 영토를 위협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미 독립기념일인 7월 4일에 조명함으로써 미국을 압박하는 효과를 노렸다는 분석이 나옵니다.사설은 화성-14형 시험발사 성공을 "민족사적 대경사"이자 "조선의 전략적 지위를 높이는 데 획기적인 전환을 안아온 7·4혁명"으로 칭했습니다.
화성-14형을 개발하게 된 것은 "적대 세력의 정치군사적 압력이 사상 최대에 이르고 야만적인 경제적 압살책동도 가증됨에 따라 적대세력에게 강타를 안기고 국가의 존엄과 인민의 운명을 사수하기 위한 국가방위력 강화" 차원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신문은 '승리자의 추억' 제목의 기사에서도 7월 4일을 "우리 공화국을 지역의 안정과 세계의 평화를 수호할 수 있는 위력한 힘을 지닌 강대한 나라로 높이 올려세운 민족사적 대경사의 날"로 자축했습니다. 또 다른 '그날의 비행운' 제목의 기사는 화성-14형이 국산 기술로 제작됐다고 선전한 뒤 "자기 힘이 없으면, 강하지 못하면 상갓집 개만도 못한 노예가 되며 존엄을 잃으면 곧 망국과 죽음"이라면서 미사일 발사가 자위력 확보 차원이었음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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