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북한이 실패 가능성이 제기된 탄도미사일 발사를 두고 '초대형 탄두 장착 전술미사일의 최소 사거리 시험발사'라고...
2일 북한은 전날 쏜 미사일이"4.5t급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화성포-11다-4.5'"라면서"최대 사거리 500㎞와 최소 사거리 90㎞에 대해 비행 안정성과 명중 정확성을 확증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했다"고 주장했다.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KN-23, 즉 화성-11형으로 추정된 첫 미사일은 약 600㎞, 두 번째 미사일은 약 120㎞를 비행했다.
지난 1일 평양에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비롯한 최고 수뇌부가 집결해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가 나흘째 열리고 있었다. 상식적으로 평양 쪽으로 미사일을 발사하긴 어려운 상황이었던 만큼 미사일이 잘못 날아갔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북한 주장처럼 90㎞라는 극도로 짧은 사거리로 쏘는 게 이론상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하지만 이 경우 30∼45도의 정상 각도보다 훨씬 높은 고각으로 발사해야 하고, 이때도 정점을 찍어야 정상 비행이 이뤄지는 것은 마찬가지다. 군은 북한이 지난 26일 발사하고 '성공적인 다탄두 시험'이었다고 주장한 탄도미사일을 발사 전부터 추적했으며 실패 정황을 명확하게 포착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공중 폭발해 파편으로 흩어지는 북한 미사일. 2024.6.28 [email protected]북한은 지난 5월 27일 군사정찰위성 2호기를 발사했다가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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