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정상회의 첫 공개 입장 밝혀“캠프데이비드서 핵전쟁 도발 공식화”
“캠프데이비드서 핵전쟁 도발 공식화” 한미가 ‘을지 자유의 방패’ 연합연습을 개시한 21일 경기도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서 블랙호크 헬기가 이동하고 있다. 평택/연합뉴스 북한은 한·미·일 3국 정상이 캠프 데이비드 회의에서 “조선반도에서의 핵전쟁 도발을 구체화, 계획화, 공식화”했다고 22일 주장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미국과 괴뢰패당은 역대 최대 규모의 합동군사연습인 ‘을지 자유의 방패’를 21일 개시했다”며 “이번 전쟁연습에서 캠프 데이비드 모의시 조작된 합의사항들이 추가로 실행된다면 조선반도에서의 열핵대전 발발 가능성은 보다 현실화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통은 “우리 공화국 무력은 자비를 모른다”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이번 한-미 연합군사연습을 두고 “미국과 적대세력들은 실전적인 북침연습을 감행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중통의 이번 논평은 ‘을지 자유의 방패’ 훈련 시작에 맞춰 발표된 것인데,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3국 정상회의 결과에 대한 북한의 첫 공개 반응이기도 하다. 중통은 “미국은 사상 처음으로 우주군까지 투입했다”며 “조선전쟁 시기 ‘유엔군’의 간판 밑에 참전하였던 전범국들까지 참가하는 등 그 침략적 성격은 한층 부각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조성된 정세는 우리 군대의 주동적이고 공세적이며 압도적인 전쟁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며 “적대세력에 대한 징벌의지는 격발의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 우리 공화국 무력은 때를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제훈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이슈2023 한-미-일 정상회의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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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캠프 데이비드 모여앉아 핵전쟁 도발 구체화'…한미연합연습 비난북한이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핵전쟁 도발이 구체화됐다며 반발했다. 통신은 '지난 18일 미·일·괴뢰 우두머리들이 워싱턴 주변의 캠프 데이비드 별장에 모여앉아 조선반도에서의 핵전쟁 도발을 구체화·계획화·공식구체화했다며 화한 이후 합의 문서들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그 실행을 위한 연습이 벌어지는 것'이라고 썼다. 이어 '이번 전쟁연습에서 캠프 데이비드 모의 시 조작된 합의사항들이 추가로 실행된다면 조선반도에서의 열핵대전 발발 가능성은 보다 현실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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