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이겨낸 신유빈·서른에 새로 시작한 전지희…도전의 은메달(종합)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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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이겨낸 신유빈·서른에 새로 시작한 전지희…도전의 은메달(종합)

2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2023 국제탁구연맹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복식 준결승에서 중국을 꺾고 결승에 오른 신유빈과 전지희가 자축하고 있다. 2023.5.27 [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어릴 적부터 '탁구 신동'으로 주목받은 신유빈은 2021년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서 깜짝 스타로 떠올랐다.탁구에서 가장 중요한 관절인 손목에 문제가 생긴 탓에 신유빈의 성장은 한동안 더딜 수밖에 없었다. 일부 팬들은 그를 '거품'으로 규정하기도 했다. 신유빈과 전지희가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2023 국제탁구연맹 개인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복식에서 동메달을 확보한 뒤 하트를 만들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3.5.25 [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이번 대회 신유빈의 샷은 예전보다 묵직했다. 상대 공격에 대처하는 센스도 좋아졌다.

대회를 마친 뒤 전지희는"여자 대표팀이 유빈이 때문에 많이 좋아진 걸 크게 느낀다"면서"신유빈은 그간 대표팀에 없던 '올라운더'다. 한국 여자탁구의 다른 길을 새로 만드는 느낌"이라고 말했다.2018년 단체전 세계선수권에서 동메달을 따냈을 뿐 개인전 세계선수권과 올림픽에서는 번번이 입상에 실패한 전지희는 자신보다 뒤처진다고 여겼던 중화권 선수들이 세계선수권이나 올림픽 시상대에 서는 것을 보며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고 한다. 신유빈과 전지희가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2023 국제탁구연맹 개인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복식에서 동메달을 확보하며 환호하고 있다. 2023.5.25 [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유승민 대한탁구협회 회장의 2004 아테네 올림픽 남자단식 금메달을 지도한 김택수 감독이 이끄는 미래에셋증권으로 지난해 12월 팀을 옮긴 게 '신의 한 수'가 됐다.

김택수 감독은"여러 조건을 걸지 않았다. 올림픽 메달에 도전해보자는 의지만 서로 확인했다. 내가 실업팀 지도자로서 경험한 계약 과정 중 가장 간단했다. 그 정도로 전지희의 의지가 컸다"고 전했다.한계를 넘어서려는 신유빈과 전지희의 노력은 서로에게 자극제도 됐다. 여자단식에서는 적으로, 2019년부터 합을 맞춰온 여자복식에서는 동료로 건강한 경쟁을 펼쳤다. 신유빈과 전지희가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2023 국제탁구연맹 개인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복식에서 동메달을 확보하며 환호하고 있다. 2023.5.25 [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안재형 한국프로탁구리그 총괄위원장은"2년 전 올림픽 반짝스타로 멈추는 듯했던 신유빈이 부상을 잘 이겨내고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 모습이 전지희에게 자극제가 되면서 시너지가 나 은메달로 이어졌다"고 말했다.두 선수 모두 몸이 완전하지는 않다. 신유빈은 손목 관절을 계속 관리해야 하고, 전지희는 무릎 부상이 고질이 됐다.전지희는" 부상이 제일 큰 상대였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올림픽 탁구에서는 남녀 복식 종목 없이 남녀 단식과 혼합복식, 남녀 단체전에 걸쳐 5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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