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화제 운영위원장 선임 놓고 법적 하자 공방 부산영화제 성하훈 기자
부산영화제 논란의 당사자인 조종국 운영위원장 해촉을 결정할 임시총회가 26일 개최 예정인 가운데, 영화인들 간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총회 결의를 거친 '정당한' 선임을 되돌릴 수 없다는 논리에 대해 지난 총회에서 운영위원장 선임은 무효라는 주장이 제기된 것이다.
전주영화제 집행위원장을 역임한 나우필름 이준동 대표는 20일 논란의 시발이었던 5월 9일 부산영화제 임시총회 상황을 복기하며 문제점을 설명했다. 임시총회에서는 ▲제20차 정관 개정 ▲집행위원장 선출 ▲규정 개정 등이 안건에 올랐다.첫 안건인 정관 개정안은 이사장과 집행위원장이 포함된 이사진 수를 18명 이내에서 19명 이내로 한 명 늘리는 것이었다. 집행위원장은 당연직 이사로서 이미 18명이 채워진 상태에서 한 명이 추가될 경우 정관 위반이 돼 효력이 없기 때문이다. 정관 개정을 끝낸 이후 집행위원장 선출에 이어졌다. 이어 집행위원장 중 한 사람은 운영위원장으로 한다는 규정 개정이 진행됐다.이준동 대표가 문제 삼은 것은 정관의 효력이다. 정관 부칙에 따르면 '이 정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허가를 받을 날로부터 시행한다'고 규정돼 있다. 결국 유효하지 않은 정관으로 선출한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이르면 내년 하반기 도입주민등록증과 법적 효력이 같고 스마트폰에 저장해 쓸 수 있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홍준표 '퀴어축제 충돌, 경찰청장 책임 묻겠다'…법적조치 예고 | 중앙일보'경찰청장은 퀴어 축제만을 위해 공무원을 다치게 하면서 강압적으로 밀어붙였다'\r홍준표 퀴어축제 경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스프] 트럼프가 유죄 판결을 받기까지 잭 스미스 특검이 넘어야 할 산*노만 아이젠은 의회가 트럼프 대통령을 처음 탄핵했을 때 하원 법사위원회 소속 변호사였다. 앤드루 바이스만은 로버트 뮬러 특검 수사팀에 선임 검사로 참여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몽룡 반한 춘향 얼굴 맞나요'…한국판 '흑인 인어공주' 논란 | 중앙일보'다양한 해석을 존중하지 않고 혐오를 부추긴다'는 시각도 있습니다.\r춘향 영정 인어공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영화사 '문제 無'vs시나리오 작가 '각본 강탈'…'갑질 계약' 두고 진실공방〈자료사진=JTBC 캡처〉 영화사와 시나리오 작가가 갑질 계약을 두고 진실 공방 중이다. 19일 '영화사 수작' 박재수 대표는 보도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