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해석을 존중하지 않고 혐오를 부추긴다'는 시각도 있습니다.\r춘향 영정 인어공주
"사람·시대마다 '아름다움 기준' 달라' 최근 전북 남원시가 제작한 춘향 영정을 놓고 '못생긴 춘향'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 영정을 그린 김현철 화백은"시대가 바뀌면 여성을 바라보는 시각도 달라진다"고 말했다. 김 화백은 19일 중앙일보와 통화에서"모델같이 '예쁜 춘향'보다 인격체로서 '당당하고 주체적인 춘향'을 그리고 싶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시민단체"10대라고 보기 힘들어"…남원시"교체 계획 없다" 이후 '못생긴 춘향' 논란이 일었다. 남원 지역 15개 단체가 모인 남원시민사회연석회의는 지난 14일 성명을 통해"새 그림 속 춘향은 도저히 10대라고 보기 힘든 나이 든 여성"이라며"춘향의 덕성이나 기품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다는 게 중론"이라고 반발했다. 이 단체가 지난달 25~27일 시민·관광객을 대상으로 '최초 춘향 영정과 새 영정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최초 춘향 영정은 1313표, 새 영정은 113표를 얻었다. 새 영정 속 춘향의 머리 모양과 옷차림은 이은주 안동대 교수 등 전문가 고증을 거쳤다. 이 교수는" 금봉채·옥비녀 등을 사용한다는 것은 '벌생머리'를 했다는 의미"라고 했다. 벌생머리는 두 갈래로 땋은 머리를 말아 올려 좌우로 8자형을 만든 머리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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